유기폐기물 분리수거 시행
과일 껍질, 커피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와 같이 주로 주방에서 생산되는 유기폐기물에 대한 샌디에이고시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 11일부터 시관내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기폐기물 수거통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배포되기 지역은 사우스 파크, 로간 하이츠, 바리오 로간, 링컨 파크 등 주로 다운타운 일대의 주거지역으로 짚코드로 보면 92102 지역과 92113 지역이 해당되며 점차 시 전역으로 배포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샌디에이고시는 당초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이 지난 올해부터 본격 운영케 됐다. 시정부는 이와 관련 1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시전역에 필요한 유기페기물 수거통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통은 단독주택의 경우는 대형 사이즈가 할당되고 아파트나 콘도와 같은 다세대 주택에는 보다 작은 수거통이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주방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형 수거박스도 따로 배포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이번에 샌디에이고시가 실시하기로 한 유기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과 비슷한 서비스를 남부 카운티의 출라비스타시와 북부 카운티의 칼스배드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점차 인근 독립도시들도 추진을 적극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분리수거 유기폐기물 유기폐기물 분리수거 유기폐기물 수거통 샌디에이고 카운티